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심실험을 강행할 경우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핵실험을 저지할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에 반발하며 미국을 겨냥한 핵실험 의지를 거듭 밝힌 것에 대해 '불필요한 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핵실험을 강행하면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
“이런 모든 것(북한의 위협)은 `불필요한 도발'입니다. 어떤 실험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 될 것이며 단지 북한의 고립이 심화될 것입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모든 위협은 불필요한 도발"이라면서 "북한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어떤 실험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중국의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막기 위해 중국이 북한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파견할 고위급 인사가 누구인지와 언제 파견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결정되기 이전으로 중국이 안보리와 관련한 북한의 반발을 미리 예상하고 차분하게 대응을 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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