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인 요즘 학원을 다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무료 영어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박윤미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겨울방학 중 초등학교 강당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훌라후프와 공을 이용한 미니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자세히 보니 원어민교사 등 영어지도교사들과 운동놀이를 하며 하는 영어수업입니다.
미니 올림픽 수업은 신나는 팝송을 듣고 재밌는 게임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전영규 교장 / 대전 태평초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영어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이 단기지만 집중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용영어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전동부교육청이 진행하는 겨울방학 헤르메스영어교실은 무료입니다.
헤르메스 영어교실은 비용때문에 사교육을 받지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회화와 체험 중심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 청 영어교사 / 대전 태평초
"매일 만나는 원어민선생님이 바뀌고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출석률이 90% 이상에 이를 정도로 참여도가 높습니다."
겨울방중 이같은 영어교실이 실시되고 있는 곳은 이 학교를 비롯해 대전 목동초등학교, 와동 초등학교 등 3개 학교입니다.
헤르메스 영어교실은 하루 3시간씩 2주동안 실시되고 있습니다.
김용찬 / 태평초 6학년
"여러 명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습니다."
헤르메스 영어교실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뜻깊은 방학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박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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