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페셜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만원에 살 수 있는 스페셜패스를 구입하면 경기 관람은 물론이고 인근 관광지나 휴양지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추운날씨에도 송어잡이가 한창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13000원을 내고 이용해야 하지만 스페셜패스 덕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송어잡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김봉규 전북 익산시
"스패셜패스 사서왔는데 할인 내용보니까 평창송어축제 50% 할인되고 해서 들렀습니다. 가족과 와서 재밌게 보고 가서 좋다."
노미자 경기도 광명시
"태백눈꽃축제왔는데 스패셜패스있어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여기 평창송어축제와서 50% 할인 받아서 송어도 잡고 스패셜패스덕분에 여행 잘 하고 있다."
대회기간동안 스노보딩이 열리는 알펜시아 리조트.
눈썰매장과 스키코스가 있는데 이곳 역시 스패셜패스가 있으면 이용료나 렌탈 비용이 최대 50% 할인됩니다.
스패셜패스의 가격은 만원.
이 입장권 하나로 개회식과 폐회식을 제외한 강릉과 평창에서 진행되는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에 인접한 도내 목장과 박물관, 스키장 등에서 50%까지 이용료를 할인받고 일부 무료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이정현 홍보마케팅본부장
"스패셜패스는 단순한 입장권이 아니라 겨울에 평창과 강릉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무료 또는 50% 할인을 제공하고 더불어 4시간의 자원봉사혜택까지준다. 구매해서 스포츠를 즐기고 문화도 즐기는 특별한 입장권이다.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스페셜패스는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예매하거나 알펜시아 켄벤션센터나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 24개소 등 지정된 장소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특히 스패셜패스를 구매하고 코레일을 이용해 강릉역까지 오는 경우 철도요금의 30%가 할인됩니다.
지적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된 감동을 선사하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만 원짜리 스패셜패스 티켓 한 장이면 모든 감동의 현장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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