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자녀 병역 문제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용준 총리 후보 지명자가 어제 전격 사퇴했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소식이었는데 어떻게 된 내용인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가 어제 저녁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당선인으로부터 후보로 지명된 지 닷새 만입니다.
김 지명자는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밝힌 발표문에서 부덕의 소치로 국민과 박근혜 당선인에게 누를 끼쳐 드렸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어제 오후 박 당선인과 면담을 통해 사퇴의사를 전했다고 윤 대변인은 밝혔다."
새 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의 일 입니다.
윤 대변인은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인수위원장 직과 관련해선 김 지명자가 박 당선인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지만, 불법 의혹으로 총리직에서 사퇴한 상황에서 인수위원장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명자의 낙마 사태로 박 당선인이 당면한 조각을 비롯한 차기 정권의 출범 작업에 큰 차질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인수위원들도 큰 충격일텐데 오늘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되나요?
네, 오늘 업무보고는 예정되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무분과의 국정과제 토론회를 진행하는데요.
정무분과의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박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공약 이행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현장방문 일정도 계속됩니다.
고용복지분과는 오늘 오후 2시에 서울북부고용센터와 노원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합니다.
위원들은 실업급여 시스템과 취업 프로그램 현황 등을 파악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현장방문 일정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고요.
각 분과별로 현장을 방문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국정 로드맵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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