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11개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시에서 인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청년들의 서울시청 근무기, 노소담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시 사무실에 두건을 두른 외국인이 앉아 있습니다.
서류를 작성하는 모습이 제법 공무원 다워 보입니다.
이 사람은 인턴 근무중인 인도네시아 유학생 헤스티씨입니다.
혜스티 씨는 지난 4일부터 이 부서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헤스티 / 인도네시아
“제가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됐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인 거 같아요”
같은 시간대에 또 외국인 유학생 바셋 재민 씨는 번역 업무에 한창입니다.
우리말이 아직 서툴지만 한국 공무원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는 어렵지 않습니다
바셋 재민 / 미국
“(한국말로)적고 보통 한국말로 변역할 수 있어요. 조금 힘들지만 많이 재밌어요.”
다른 사무실에서 번역 작업이 한창인 중국 유학생 오수향 씨.
얼핏 보면 우리나라 사람과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오수향 / 중국
“처음에는 그냥 한 번도 못해봐서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요, 모르는 거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셔서 많이 배우고 가는 느낌이에요.”
현재 서울시청에서 이들처럼 인턴 근무를 하는 외국인유학생은 멕시코,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11개 나라 23명에 이릅니다.
맹주성 / 외국인다문화담담관실 주무관
"글로벌 인턴십은 서울에 유학 온 외국인유학생들에게 본청, 사업소, 시출연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11번째로 선발된 이들은 다음달 21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인턴근무를 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시정을 경험한 이들이 앞으로 글로벌 교류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노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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