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습니다.
예정대로 오후 4시에 발사될 예정인데요.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네,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은 두 시간 뒤인 오후 4시에 이뤄집니다.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어제 리허설 결과와 날씨, 그리고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발사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어제 최종 리허설을 무사히 마친 나로호는 오전 7시 50분부터 발사 운용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안전을 위해 발사대와 근처의 인력을 모두 철수시킨 채 발사 채비를 하고 있는데요.
방금 전인 1시 58분부터 1단 로켓에 연료와 산화체 충전을 시작했습니다.
발사 15분 전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3.8초 전에는 1단 로켓 엔진이 점화하며 화염을 내뿜습니다.
그리고 카운트다운이 '0'이 되는 순간 나로호는 우주로 힘차게 비상할 예정입니다.
오늘 날씨도 발사하기에 아주 좋은데요.
기온이 영상 10도 가까이 올라 포근하고 이륙한 뒤 발사체가 자세를 잡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는 바람도 거의 불지 않습니다.
다만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보이는데 이 구름이 눈이나 비, 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나로호는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하늘 높이 날아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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