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인수위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낙하산 인사와 같은 나쁜 관행을 답습하는 공직사회의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여 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 나가자"
박근혜 당선인은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는 새 정부에선 없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지 못하게 하거나, 나쁜 관행인 줄 알면서도 답습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도 개혁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1리터의 깨끗한 물에 한 방울이라도 오물이 섞이면 마실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99%의 공무원이 깨끗해도 1%가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국민들은 공직사회 전반을 불신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인은 공약 이행을 위한 부처간 효율적인 업무 조율과 내부 점검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총괄조정과 업무평가, 공약 이행의 선순환 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총리실과 청와대 비서실의 기능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정부 3.0 시대 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렇게 되려면 각 부처와 공무원이 따로 되지 않고 서로 잘 어우러져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박 당성인은 깨끗하고 유능한 정부라는 목표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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