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에 실려 궤도를 돌고 있는 나로과학위성은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건데요, 나로과학위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송보명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나로호에 탑재된 나로과학위성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위성구조체입니다.
무게는 100kg, 수명은 1년으로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2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의 목적은 3가지.
먼저 위성이 제대로 궤도에 진입했는지 여부를 검증하게 됩니다.
또 우주환경 등 과학관측과 국내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우주기술을 테스트하는 임무도 맡았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은 가깝게는 300킬로미터, 멀게는 1500킬로미터의 고도로 타원궤도를 돌면서 레이저반사경을 이용해 정밀궤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위성체는 지구를 103분에 한바퀴씩 하루 14바퀴 돕니다.
또 방사선에 의한 반도체 오류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우주방사선량을 관측하는 등 우주환경을 측정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위성에는 레이저반사경을 비롯해 우주방사선량 측정센서, 펜토초 레이저발진기 등 국내기술로 개발된 6개 부품이 탑재돼 있는데, 이를 테스트 하는 것도 주요 임무입니다.
펨토초 레이저발진기는 광섬유를 이용해 1천조분의 1초인 펨토초 단위의 정밀거리 측정에 관한 기술을 우주에서 검증하는 기술입니다.
레이저반사경은 지앙기지국과 위성 간 거리를 미리미터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주로 간 나로과학위성은 향후 1년 동안 다양한 우주 정보를 전달하게 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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