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북 핵실험에 강력한 대응 태세" 지시
등록일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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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여러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응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정부 이양기를 틈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데 대해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어 내일부터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수임함과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이 일체의 도발적 언동을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강행한다면 매우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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