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평창에서는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축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한창입니다.
방금 전 1시부터 오후 경기일정이 시작됐는데요.
자세한 대회 소식 평창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저는 지금 평창 알펜시아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2013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대회의 각종 예선전이 한창인데요.
우리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크로스 컨트리 100m 예선에서 여자 3조에 출전한 우리 나라 박민희 선수는 35초의 우수한 기록으로 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4조에서는 신민종 선수가 22.84의 빠른 기록으로 100m를 주파하며 역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대회에서 가장 먼저 메달이 나오는 날인데요.
스노보드 경기 결승전이 있는데요.
상급에 출전하는 우리황석일 선수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스페셜 올림픽의 경우 사실 기록이나 등위는 큰 의미가 없는데요.
예선은 각 선수의 기록을 측정해 결승 조를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모든 선수가 결승에 참가해 1,2,3위에게는 메달이 수여되고 나머지 참가자에게는 리본이 수여돼 최선을 다한 선수의 노력을 치하하게 됩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이곳 알펜시아 콘서트 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도 마련이 되는데요.
어제는 마술과 발레가 이루는 환상적인 무대가 이곳 평창을 찾은 분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은 오페라 공연이 계획돼 있는데요.
평창에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이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평창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스페셜 올림픽도 관람하시고 겨울 정취도 만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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