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캠프 에세이온 부지에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들어섭니다.
반환 미군기지에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번째 사례인데요
교육여건 개선, 의료서비스 향상, 경제 유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나라방송 문태옥 기자입니다
의정부 캠프 에세이온 부지에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들어섭니다.
반환 미군기지에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번째 사례인데요.
교육여건 개선, 의료서비스 향상, 경제 유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 병원이 의정부에 들어섭니다.
부지는 캠프 에세이온 12만 3,000제곱미터!
전국 반환 미군기지 중 민간자본이 들어가는 첫 번째 사례로 총 6,000억원이 투입됩니다.
이를 위해 을지대학교와 국방부, 의정부시, 경기도는 지난 21일 캠퍼스와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및 상생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박준영 / 을지대학교 총장
“2017년도까지 대학 캠퍼스를 개교하게 됐고 2021년도에 1,028병상의 경기북부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입니다.”
이중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는 시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총 정원 2,000명 규모로 조성됩니다.
학교 측은 입학 정원의 10%이상을 지역 고교 출신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속병원 또한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구축되며, 이외에도 의과학연구소, 비임상시험센터 등을 갖춘 헬스케어 테크노 파크도 계획돼 있습니다.
안병용 / 의정부시장
“경제유발효과는 한 4,000억원이 된다고 보고서에 검증되고 있고 고용효과만 해도 5,000명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을지대 캠퍼스 및 부속 병원을 통해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교육여건과 의료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라방송 문태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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