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어려운 이웃위한 사랑의 쌀독
등록일 : 2013.01.31
미니플레이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사랑이 전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독'인데요.

ABN 아름방송 이혜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76세의 이영조 할머니.

뇌성마비를 앓아 시설에 입소한 큰딸과 시집은 갔지만, 형편이 어려운 둘째 딸의 사정으로 반지하 방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무료 급식을 먹을 수 있는 노인 복지관이 가깝지 않아 집에서 식사를 챙겨 드시는 이 할머니.

얼마 전부터 할머니는 쌀이 떨어졌을 때 주민센터에 들립니다.

바로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조/분당구 수내3동

"명절 때 어디서 쌀을 주는데 명절 때 주는 거 가지고는 모자라죠. 이게 생긴 이후로는 너무 편리하고 고맙고···." 

주민센터 현관 내부에 설치된 쌀독은 2kg가량으로 소포장 된 쌀이 담겨 있습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어려운 이들에게 주민센터 직원이 전달해주거나 어려운 이들이 남모르게 직접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신서호/수내3동장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실직하거나 사업에 실패한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적지 않습니다. 또한,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웃들의 정성으로 운영되는 만큼 쌀 채우기 후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유 있는 사람은 채우고,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는 '사랑의 쌀독'.

이 쌀독은 분당구 전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ABN뉴스 이혜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