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도 전해드렸듯이 어제 스노 보드에서 대회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1위와 꼴찌가 아닌, 첫 번째 승리자와 마지막 승리자로 호명된 아름다운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신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스노보딩 대회전 결승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합니다.
사뭇 진지한 표정과 비장한 각오로 출발한 선수들이 하얀 눈을 가르며 슬로프를 질주합니다.
비장애인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멋지게 골인 지점을 통과합니다.
15개국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스노보딩은 경사도와 게이트 간격에 따라 회전과 대회전, 슈퍼대회전으로 나뉘고, 다시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모두 9개 종목으로 치러집니다.
규칙 역시 크로스컨트리와 마찬가지로 예선탈락 없이 조별 결승을 치러 조별로 메달과 리본이 수여됩니다.
한국선수단에서는 대회전 상급에 출전한 황석일 선수가 우리나라에 첫 리본을 안겼습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황석일
"오늘은 7위를 해서 굉장히 아쉽지만 다음번엔 최선을 다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파이팅"
스노보딩은 대회전 초급 결승 경기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 슈퍼대회전 초급 결승 경기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참가한 선수 모두가 시상대에 올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시상식은, 순위보다 도전 자체가 중요하다는 올림픽 정신을 웅변했습니다.
첫 메달이 나온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금메달을 못 받은 선수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땀과 열정은 모두 금메달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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