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로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30% 가량 비용이 덜 든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 얼마나 필요할까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6개 설 차례상 품목 구입비용을 조사했더니,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평균 20만 9천원, 대형 유통업체는 평균 30만 2천원으로 전통시장이 3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보다 시장이 0.4%, 대형 유통업체가 0.6%가 올랐고, 작년보다는 각각 12%와 15% 상승했습니다.
조해영 처장/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관리처
"채소류 가격은 떨어졌지만 선물용 수요 증가로 과일류 가격이 상승했고 축.수산물을 보합세를 보여 구입비용이 증가했다"
설 선물세트의 판매가격은 작년보다 평균 1.8% 상승했습니다.
7.5kg 중량의 배 선물세트는 작년 4만7천 원에서 올해 5만5천 원으로 17%, 500g 잣 선물세트도 5만3천 원에서 6만1천 원으로 15% 급등했습니다.
반면에 1.5kg 곶감 선물세트 가격은 작년 7만8천 원에서 올해 7만원으로 크게 내렸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주에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례상 비용에 더 이상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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