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희귀종인 아기 백사자들이 정기검진을 받았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때 아닌 껌과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독일의 한 동물원, 겁을 잔뜩 먹은 백사자들이 우리에 갇혀 있습니다.
만 마리 중에 한마리 비율로 생긴다는 네 쌍둥이인데, 흰 털까지 가진 희귀종 백사자들입니다.
발버둥을 치면서 정기검진을 받는데요, 같은 동물원에 있는 아기 백호들도 함께 검진을 받았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이 거리에서 분주히 껌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입니다.
멕시코는 한 해에 4500억 원에 이르는 껌 생산국으로 유명한데요, 환경미화원 한 명이 하루에 꼬박 8시간 동안 껌을 떼어내면 무려 2천 5백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껌을 제거하는데 매년 8만 달러가 들자 의원들은 껌을 뱉은 사람에게 벌금을 매기는 법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찔한 높이의 철봉 위에서 전통 무용수들이 하늘을 날며 춤을 춥니다.
중앙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예술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볼라도레스 , 이른바 플라잉 댄스입니다.
모두 다섯 명이 한 조를 이루는데, 기우제를 위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해리포터가 마법의 학교로 가기 위해 등장하는 기차역.
이 플랫폼도 주인공 못지않게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모았는데요,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맞아 지하철을 직접 탑승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찰스 왕세자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직접, 시설물을 둘러보면서 영화 해리포터의 포즈도 선보였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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