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 올라 석 달째 1%대의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물가안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겨울철 농산물 수급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연속 1%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작년 같은 달보다는 1.5%, 전달보다는 0.6% 상승했습니다.
폭설과 한파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작년보다 1.2% 올랐고, 생활물가는 0.8% 상승했습니다.
신석식품물가는 작년보다 9.3%, 한달 전보다도 6.1% 올랐고, 특히 신선채소는 작년보다 26.3%나 급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232%나 뛰었고 당근이 123%, 파와 양파도 크게 올랐습니다.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 전기료가 4% 넘게 올랐고, 하수도료와 전철·시내버스료 등 공공서비스 요금도 작년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물가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겨울철 농산물 수급불안과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 등을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최근의 유가 하락과 환율인하 효과가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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