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을 맞아 인선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있습니다.
인선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총리인선과 청와대 인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첫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이 임박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주변에서는 이르면 내일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당선인이 청와대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발표 시점만 조율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비서실장은 박 당선인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교감이 잘되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 통과와 각종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국회, 특히 정치권과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무능력을 갖춘 인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리 인선도 서두르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총리후보 지명자는 김용준 후보자의 사퇴로 인해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국회의 높아진 인사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춘 인사가 돼야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외부 일정없이 인선에 몰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인선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박 당선인의 61번째 생일인데요.
지난 주 새누리당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며 활발하게 외부활동을 이어온 박 당선인은 오늘 생일을 맞아 공식 일정없이 조용히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늘 특별한 일정 없이 각 분과별 로드맵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소 한산한 가운데 건물에 드나드는 인수위 관계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일은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위가 국정과제토론회를 열고 주요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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