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남쪽갱도 활동 활발"
등록일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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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핵실험 장소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함경북고 길주군 풍계리 서쪽 갱도 외에 남쪽 갱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풍계리의 남쪽 갱도에서도 핵실험을 준비하는 징후로 추정되는 작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남쪽 갱도의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풍계리의 서쪽 갱도 입구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핵실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 모두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남쪽 갱도의 작업 동향이 교란용일 가능성도 있어 정밀 감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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