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실험을 앞두고 "중요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핵실험을 최종 결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 미국 슈퍼볼이 열리는 오늘 오전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임박 징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핵실험 장소로 유력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 입구엔 마지막 작업을 숨기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남쪽 갱도는 인력과 장비 활동이 활발한 데,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핵실험 징후가 임박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휴일인 어제 위기관리실을 전격 방문해 북한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약 30분 동안 위기관리실에 머문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잘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6일까지 동해상에선 대잠과 대함, 대공훈련 등 입체적인 한미연합 해상훈련이 실시됩니다.
여기엔 수천km 거리의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미국의 LA급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과 함대공 유도탄을 탑재한 이지스 순양함인 샤일로함이 참가합니다.
우리 군에선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한국형 구축함, 초계함 등 함정 10여 척과 대잠초계기, 대잠헬기 링스가 함께합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첨단 전력을 동원해 북한을 압박하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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