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미는 동해에서 연합 해상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훈련이 시작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 군은 오늘 오전 동해에서 사흘동안 진행되는 대잠과 대함, 대공훈련 등 입체적인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기상이 좋진 않지만, 훈련은 이와 관계없이 실시된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여기엔 수천km 거리의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미국의 LA급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과 함대공 유도탄을 장착한 이지스 순양함인 샤일로함이 참가합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첨단 전력을 동원해 북한을 압박하는 경고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선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연일 포착되고 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중국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회동했습니다.
임 본부장과 우 특별대표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란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임 본부장은 대북 영향력을 가진 중국이 마지막까지 핵실험 저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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