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만여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이 7년 연속 세계최고 공항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인천공항이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유정순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하루 평균 10만~12만의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는 인천공항입니다
공항 여객터미널에 편의시설로 조성된 문화거리와 한국 전통거리가 승객들의 명소가 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전통 거리는 누각을 모티브로 ,꾸며져 있는데요.
한옥대문을 들어서면 한국기념품, 전통음식 체험장도 있어 한국문화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 거리에서는 비행기 이착륙과 면세점 조망이 가능하고 전통누각에 앉아서는 국악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스틴 라비 / 호주
"2층에 한옥건물이 매우 멋있습니다. 세관검색대에 전시된 문화전시품과 한국음악이 인상깊습니다."
영화관과 스케이트장도 만들어져 쉬어가는 환승객들과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최고입니다.
공항 1층밀레니엄 홀에서는 365일 "문화예술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충훈 /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팀장
"전세계의 서비스 평가 1위 공항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였고요. 4층 문화거리와 함께 이 문화공연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희망콘서트'에는 두손가락과 다리가 짧은, 장애를 극복한 피아노 연주자, 이희아양이 출연해 감동을 더 했습니다.
희아양이 "없는 것에 불평하지 말고 갖고 있는것에 감사하자"는 메세지를 전하자 관객들이 박수로 호응합니다.
테너 박현재의 "청산에 살어리랐다"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선율이 어우러져 공항이 문화의 향기로 가득 합니다.
공항과 사람을 잇는 이런 문화와 편의시설들이 인천공항을 세계최고의 공항으로 우뚝서게 했습니다.
송요한 / 공항 이용객
"편리하고 크고 깔끔하고 그리고 시설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주 친절하기 때문에…."
올해 6월 자기부상열차가 제2여객터미널 까지 개통되면 인천공항은 비지니스와 오락, 휴식등을 취할 수 있는 복합기능 에어시티로 조성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7년 연속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허브공항으로써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10년 후에 더 멋진 공항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KTV 시니어 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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