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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준비할 게 참 많은데요.

서울시내 102개 전통시장에서 설을 앞두고 할인 판매와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들이 열린다고 합니다.

김예진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송화골목시장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설을 준비하는 손님들과 상인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민족 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장 한 가운데에서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퀴즈 대회를 통해 전통 시장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있게 준비했습니다.

장보던 손님들과 상인들이 나와 떡메를 치고 만들어진 인절미를 함께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우상순 / 서울 강서구

"설 준비도 할 겸해서 와봤는데 너무나 물건도 좋고 싱싱하고 재래시장이 참 살아야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김은주 / 소문난반찬 운영

"늘죠 암만해도. 고객들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괜찮겠죠."

서울시는 22개 자치구 102개 전통시장에 이같은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상품권과 푸짐한 경품이 내걸리고 제수용품도 30~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은영 조합장 / 서울송화골목시장

"이렇게 고객과 상인과 더불어 우리 송화시장은 화합과 단합으로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정과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올해 설 준비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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