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개인의 인격에 과도하게 상처를 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문회는 실질적으로 능력과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등 여당 인사 250여 명과 당선 이후 첫 공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국정 운영에 있어 당과 긴밀히 상의하고 머리를 맞대겠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과 인사청문회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며, 특히 "청문회가 개인을 상처내지 않았으면 한다"는 뼈있는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청문회가 개인 인격 과도하게 상처내지 않고 실질적인 능력과 소신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인수위원회는 참석자들에게 정부조직개편안 등 그 동안 인수위가 진행해 온 업무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교통상부의 '통상 기능' 이전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로 통상기능이 가는 게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당선인을 청와대로 보내드리고 뒷받침 하는 일만 남았다."며 여당으로서 협조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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