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한국민속촌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적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복잔치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승연 캠퍼스기자입니다.
경기도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 설을 맞아 '2013년 설맞이 복잔치'가 열렸습니다.
민속촌 안쪽 내삼문 한켠에 마련된 한지에 새 해 소원을 적어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며 바위에 엮인 지푸라기에 매달아 봅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전통놀이인 투호를 함께 체험 하기도 하고 윷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우리의 민속놀이에 푹 빠져듭니다.
목기공방에서는 지신밟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당에 모이고, 농악단이 울타리를 돌아 집으로 들어옵니다.
흥겨운 우리가락이 흘러나오자 사람들도 흥에 겨워 박수를 치며 구경합니다.
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 해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에게 고사를 올리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비는 세시풍속입니다.
최희숙 / 경기도 용인시
"추억에 어린 행사였어요. 그래서 좋았어요. 후손들에도 홍보해서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새로운 봄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며 한 자 한 자 입춘첩을 써내려 갑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한문을 쓰는 아버지의 모습을 아이들이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정문에서는 탈인형에 한복을 입은 福아씨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형진 / 한국민속촌 마케팅팀 공연담당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떡도 나눠드리고 세주를 나눠드리는 음복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맞이 복잔치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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