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광주지역 기후변화 대응센터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KCTV 광주방송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태풍 덴빈과 볼라벤, 산바가 우리나라를 강타하면서 이례적으로 연속적인 태풍이 몰아치던 지난 해 여름.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1.7도로 1973년 이래 두번째로 기온이 낮았고, 눈도 자주 내려 강수량 또한 1973년 이래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하기 힘든 요즘,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대응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첨단지구 에너지관리공단에 자리잡은 광주시 기후변화대응센터는 기후 변화 현상을 분석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는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광주시 기후 변화 대응센터는 기후변화에 강한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등 국내, 외 기후변화 선도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대응센터.
미래의 기후변화에 준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박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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