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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딸기 부추 '농가소득에 효자'
등록일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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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농사의 대표적인 작물이 된 딸기와 부추가 요즘 한창 수확철을 맞고 있는데요.

경기불황에도 출하량은 줄지않고 오히려 늘고 있어,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JCN 울산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추를 베어내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있는 요즘과 같이 부추 수요가 급증할 때는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울산 명품 부추'

그 맛과 향의 우수성이 널리 퍼지면서 생산량의 70%는 서울 가락시장에, 나머지 30%는 대구 등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곳 농민들은 농가당 연간 1억 8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성우 (산전 부추작목반 반장)

"동천강을 끼고 농사짓다 보니까 풍부한 지하수, 그리고 비료를... 고급스러운 비료를 사용하다보니까 이런 질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밭두렁을 따라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1월에서 3월까지가 맛이 절정이라는 하우스 딸기.

특히 농약을 치지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장현 딸기는 그 유명세답게 매일 직접 사러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다른 지역으로 출하되는 것 없이, 직접 사러오는 사람들에게만 판매하는 장현 딸기지만, 농가당 연간 2억 5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수철(장현 딸기 작목반)

"딸기가 자식이나 마찬가지죠. 이걸로 인해 애들 공부도 시키고 살림살이 이제까지 해왔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내가 해서 이렇게 키웠다는 것, 보게되면 탐스럽고, 사랑스럽고, 좋을 수가 없다는거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역 농가들의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의 결실이, 불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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