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전직 경찰관이 경찰관 3명에게 기습적으로 총을 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총기 사건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부 코로나에서 경찰관이 전직 경찰관에게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어 인근 리버사이드에서도 경찰관 2명이 습격을 받아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범인은 공권력 남용을 문제 삼다 억울하게 쫓겨났다고 주장하고 경찰을 비롯한 20여 명을 보복 대상자로 명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경찰은 범인을 공개 수배하고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는 러시아 전투기가 영공을 침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지시각 7일 오후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자국 영공에 진입했다가 되돌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위성은 러시아 전투기가 진입 후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 4대가 긴급 발진하자 1분여 만에 일본영공에서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는데요, 일본은 쿠릴 열도 일부를 북방 영토라고 규정하고 러시아에 반환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와관련해 러시아는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발표하며 모든 전투기 비행은 공군과 통합사령부에서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두 나라 간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군부대를 방문한 시진핑 총서기가 경계 태세 점검에 나섰습니다.
군사투쟁 준비를 강화해 전쟁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군의 기율을 엄격히 다져 군령이 신속히 전달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센카쿠 열도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던진 건데요, 지난달 미국 조기경보기와 중국 전투기, 일본 전투기가 50km까지 근접 비행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이에 맞서 일본은 미군과 합동 공군 훈련을 하면서 자위대 무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 폭음이 울려퍼지고 포격을 맞은 건물은 처참히 무너져 내립니다. 놀란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에 나섰고, 사상자들은 들 것에 실려 후송됩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적어도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교전은 조바르를 통과하는 순환도로의 서쪽을 장악한 반군이 순환도로를 차지하기 위해 도로 동쪽의 정부군을 공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러시아에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장권은 5백 루플에서 5만 루블, 우리돈으로 만 8천원에서 180만원 정도까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 입장권은 우리돈 160만원 이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야당 지도자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는데요, 시민 수천 명이 정권교체를 요구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튀니지입니다.
차량에는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고, 주변에는 혈흔 자국이 보이는데요, 튀니지의 야당지도자 초크리 벨라이드가 자신의 집을 나서다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벨라이드 대표는 머리와 목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벨라이드는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집권당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혀 온 세속주의 야당의 대표 정치인입니다.
그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도 튀니스 등 전국 곳곳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정권교체를 촉구하는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버스가 사고 당시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적어도 53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춘제를 앞두고 귀성 행렬이 시작됐는데, 이동 인구 수십억 명에 기차여행은 열시간 넘는게 기본이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귀성 귀경길의 필수품이 화제입니다.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춘제를 앞두고 고향 가는 열차에 오르는 이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면지지대부터 목베개 상품 등 다양한데요, 수면 지지대는 머리와 가슴을 받쳐 편하게 엎드려 잘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또 코와 입만 내놓은 채 잠자기 좋은 목 베개도 인기 상품 중 하납니다.
잠들었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소지품을 지켜주는 도난 경보기도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가 코끼리바다표범까지 말춤을 추게하고 있습니다.
중국입니다.
중국 산둥성의 한 해양 박물관에 사는 코끼리 바다 표범이 싸이의 말춤에 빠졌습니다.
조련사의 훈련에 따라 열심히 춤을 춥니다.
하지만 아직 조금은 어설픈 모습입니다.
춘절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란 대통령이 33년만에 이집트를 방문했는데요, 대중 앞에서 이란 대통령이 신발을 맞을 뻔했습니다.
밤이라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어둠 속 신발이 이란 대통령을 향합니다.
중동지역에서 신발을 던지는 건 상대방에게 모욕을 줄 때 하는 행위입니다.
경호원의 보호로 큰 봉변은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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