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를 이끌어 갈 주요 인선결과가 오늘 오전에 발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 있습니다.
좀 늦은감이 있습니다만 결국 오늘 발표되는군요?
그렇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10시에 주요인선과 관련한 발표가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와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선폭은 새 정부의 국무총리나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총리만 발표할지 혹은 비서실장만 발표할지 아니면 둘 다 발표할지, 거기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박근혜 정부의 첫 초대 총리 후보 지명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박 당선인은 그동안 도덕성과 업무능력을 겸비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원만히 통과할 수 있는 인사를 물색해 왔습니다.
총리 후보군을 살펴보면 조무제 전 대법관과 안대희 전 대법관,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첫 총리 후보 지명자는 120% 외부인사다 라고 말한 바 있어 새누리당 내부 인사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정무 능력을 갖춘 박 당선인의 측근 인사들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의 최경환, 권영세 의원,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 등이 하마평에 오릅니다.
주요 인선과 관련한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인선이 늦어지면서 박근혜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이 미뤄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 결코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고,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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