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남북 화해 기대 무산시킬 것"
등록일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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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이 궁극적으로 남북 화해의 기대를 무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아주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박 당선인의 손을 묶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이번 위기와 한반도 긴장 때문에 세계 각국이 북한을 돕기 위한 유엔의 인도적인 활동에 돈을 내지 않고 있다며, 북한 정부는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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