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개인주의 확산으로 효 사상 약화"
등록일 : 2013.02.12
미니플레이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명절은 잠시나마 잊고 살던 효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요, KTV가 실시한 효에 관한 설문조사 내용,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대하는 공경의 마음, 효.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이런 효의 가치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국민의 61.3%는 효가 제대로 실천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 사상이 약화된 원인에 대해서는 32.3%가 개인주의 확산을 꼽았고, 물질만능주의 팽배와 핵가족·소가족화의 확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효 사상 약화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인간성상실이 44.3%로 가장 많았고 어른공경심 상실 25.9%, 패륜범죄 증가 12.4%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절반 이상인 57.1%는 효를 시대에 맞게 변형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효 사상의 재확립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33.2%가 기본적인 인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인간관계와 사회윤리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란 응답도 있었습니다.

효 사상 약화 해결책으로는 부모의 모범이 40.8%로 가장 많았고, 효 사상 교육강화, 미디어의 효 사상 전파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선의 효도방법으로는 절반 이상의 국민이 자주 찾아뵙기와 자주 전화 드리기를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달 26일, 전국 10대 이상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 3.7퍼센트 포인틉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