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경호실장에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입니다.
신설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진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안보 위기상황에서 국가안보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서 김장수 前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지명하였습니다."
김장수 내정자는 제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인수위원회 외교통일국방분과 간사를 맡고있는 등 정평이 난 국방 전문가입니다.
김 내정자는 북한의 제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보 실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장수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현 정부와 잘 협조할 거고 취임 이후에 국가안보실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장관급으로 격상되는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이 내정됐습니다.
박 내정자 역시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군 요직을 두루 역임한 안보통입니다 .
김장수 내정자와는 육사 선후배 사이로 2년 가까이 각각 국방장관과 육군참모총장으로 함께 일해온 만큼, 앞으로도 각별한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서실장보다 안보실장, 경호실장을 먼저 발표한 이번 인선은 '외교 안보 컨트롤 타워'로서의 청와대 역할을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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