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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북한 핵실험 일제히 '규탄'
등록일 :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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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국제사회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외신들도 긴급하게 핵실험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실험 추정보도가 나온 지 약 4시간 만에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 안정을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한 논평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이 "명백하고 중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호소를 거부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행위" 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관방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서 지진파가 관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이어서 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총리관저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책을 펴고 있습니다.

외신의 발빠른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cnn은 북한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며 폭발이 지표면으로부터 1km 깊이에서 일어났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또 "규모나 위치를 봤을 때 핵 실험이 분명하다"는 전문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영국 로이터 통신도 "이번 인공지진이 핵실험일 가능성이 있다며 진앙은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알려진 풍계리와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현지시각으로 10시 57분에 북한 내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중국지진대의 관측기록과 함께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다"는 북한 국경과 인접한 중국지역 주민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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