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1·2차 때보다 강력…소형화 속도"
등록일 : 2013.02.12
미니플레이

이번 핵실험은 지난 1,2차때보다 위력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장거리미사일 발사에도 성공한 북한은 핵탄두 소형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우섭기자의 보도입니다.

2006년 10월 9일 북한의 첫 핵 실험 때 지진계에 감지된 리히터 규모는 3.58.

통상적으로 핵무기 실험은 규모 4.0 이상이지만 첫 실험때는 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핵실험은 실패했거나 핵무기 실험이 아닌 단순한 핵 장치 실험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지난 2009년 5월25일 이뤄진 2차 핵실험은 리히터 규모 4.4를 기록하면서 핵실험 인정 규모인 4.0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3차 핵실험은 이보다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리히터 규모 4.9를 기록해 북한의 핵실험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앞으로 핵탄두 소형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이 스커드·노동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려면 지름 88㎝, 무게 1t 이하로 소형화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는 2~3t 수준이라 미사일 탑재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 12월 핵탄두를 실어나를 최대 사거리 만킬로미터인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성공했기 때문에 핵 전력화를 위한 소형화 작업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