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근로자 정상 출근… 특이 동향없어
등록일 : 2013.02.13
미니플레이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개성공단은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 동향이 없는 모습입니다.
남북 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오늘 아침에도 우리 근로자들이 별 이상 없이 출근할 예정이라구요?
네. 저는 지금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는데요.
어제 핵실험이 있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이 북한의 설연휴 이후 공식적인 업무가 개시 되는 첫날인데요.
연휴기간 없었던 개성과 서울 사이의 통행 역시 재개가 됩니다.
오늘 우리측 근로자 천 백여 명은 예정대로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북한 측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만약 북한이 동의서를 보내지 않으면 개성공단 출입은 바로 중단됩니다.
지난 1,2차 핵실험 때도 개성공단은 별 문제 없이 운영이 됐다는 점.
그리고 남북 모두 이번 핵실험이 개성공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길 원하는 점 등을 봤을 때 출입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만약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돌발행동에 대비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