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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등록일 :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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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국제사회는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달 안보리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뉴욕시각으로 12일 오전 9시, 우리 시각으로 오늘밤 11시에 열릴 예정으로, 각국의 안보리 주재 대사들이 모여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안보리 회의 직후 논의결과를 의장성명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태영 대변인 / 외교통상부

"뉴욕 시간으로 2월 12일 아침 9시에 소집되는 긴급회의에서는 상황평가와 함께 앞으로 유엔안보리, 그리고 국제사회가 대책할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안보리 의장국 활동을 위해 뉴욕에 체류하고 있던 김성환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간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안보리에서 신속하고 단합된 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내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러시아, 미국 유엔 주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유엔 차원과 양자 차원의 대북 제재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선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긴급통화를 갖고 향후 취할 조치들을 협의했습니다.

또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안호영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간 대응책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안보리는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발사와 관련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결의를 채택하면서 장거리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에 '중대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 내용과 형식면에서 얼마나 더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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