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잠시 후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 새 정부의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안보 정국에 돌입한 만큼 내각의 외교안보라인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봅니다.
강필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인수위는 잠시 후인 오전 11시에 새 정부의 주요 인선에 대한 2차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발표될 인선 대상이 어디까지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측근에서 보좌할 청와대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고 인사위원장까지 겸하는 비서실장이 먼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서실장 후보군으론 최경환, 유정복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비정치인 출신으론 박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서실장과 함께 수석비서관 9명 전원 또는 국정기획과 정무 등 일부 비서관도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핵 도발을 일으킨 만큼 박 당선인을 보좌할 청와대 인선을 가급적 빨리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돼 9명 전원을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인 국정기획수석엔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의 유민봉, 옥동석 인수위원 등의 이름이 오르고 있습니다.
정무수석엔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조각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나요?
네, 오늘 발표에 장관 17명에 대한 일부 인선이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정부 조직법 처리를 앞두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같은 신설 부처는 물론 외교통상부 등 일부 조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장관 인선 시기는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하지만 '북핵 위기' 상황을 감안해 외교안보라인을 먼저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외교 통일 국방 장관과 국정원장 등이 대상인데요.
외교장관으론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윤병세 위원이, 통일장관엔 김재천 서강대 교수 등이 거론됩니다.
국방장관엔 한민구 전 합참의장과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장엔 이병기 여의도 연구소 상임고문과 김회선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특보 (117회) 클립영상
- 한·미 정상 통화…"북핵 저지" 한 목소리 1:45
- UN 안보리 "강력 규탄"…대북 제재 논의 착수 6:42
- 北 "2, 3차 초강경 조치 실시는 美에 달려있어" 0:31
- 국정원 "北 추가 핵실험 가능성" 0:30
- 인수위원회 브리핑 3:12
- 개성공단 근로자 정상 출근… 특이 동향없어 1:13
- 국제 사회 '북 핵실험' 일제히 비난 2:37
- 이 대통령-박 당선인, "北 고립 자초하는 것" 2:38
- 국회 국방위, 북핵 규탄 결의안 채택 0:26
- 군 대비태세 강화…한미 '워치콘' 격상 2:22
- 김관진 장관 "핵무기 사전파괴 최선 대안" 0:37
- "북 핵실험 경제 영향 제한적…학습효과" 0:32
- 미사일 발사-핵실험…3번째 반복 2:39
- 우라늄탄 사용 가능성…대량생산 우려 2:30
- 북 핵무기 개발에 최대 15억달러 사용 1:50
- 북핵위협 대응, 타격 능력 확보 방침 7:58
- 靑 비서실장 인선 오전 11시 발표 2:35
- 北, 3차 핵실험 그 후 [집중인터뷰] 14:00
- 주요 2차 인선 발표 7:59
- 주요 2차 인선 발표 [대담]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