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이두호 등 내노라하는 국내 만화가 20명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개월 간의 해외전시를 끝내고 국내 팬에게 선보인 현장을, 조용훈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만화속 주인공들의 대사는 공란으로 비워져 있어 나만의 상상으로 대사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만화책과 작품들이 전시된 이곳은 '한국만화의 색'전이 열리고 있는 인사동아트센터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현세, 이두호 등 중견작가와 석정현, 형민우 등 30대 인기작가 그리고 하일권, 김우준 등 웹툰 작가 등 모두 22명의 만화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영국, 미국 순회전을 가진 뒤 국내팬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장혜진 / 전시홍보팀장
"단순히 읽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느낄수 있는,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 전시회입니다."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이현세작가의 대표작 '공포의 외인구단'부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개성넘치는 만화들까지 관람객들은 전시만화들에 눈길을 뺐깁니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기도 합니다.
본인의 만화캐릭터를 그려주며 사인을 대신하는 작가도 있습니다.
박가현, 김시온 / 강원애니고교 1학년
"나중에 만화작가가 꿈인데 신문에서 보고 오게 됐어요"
"다른 작가님들 작품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전시회에서는 경매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도 직접 판매됐습니다.
전시기간 6일 동안 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정도로 이번 전시회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번'한국만화의 색'전은 미국,일본이 주도하는 세계만화 시장 속에 한국만화도 뛰어 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조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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