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를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했습니다.
정 후보자의 국정 운영 능력과 도덕성 등을 고루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립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청문회 다음 날인 22일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26일 임명 동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청문회 첫날인 20일엔 정 후보자의 국정 운영 능력 검증이 이뤄집니다.
다음 날엔 공직 시절 활동은 물론,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들 군 면제와 재산 형성 과정 의혹 등에 대한 정 후보자의 해명이 있을 전망입니다.
또 이번 청문회에선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의 추천 배경 설명과 후보자의 가족 배석이 이뤄집니다.
신상 털기, 인격 살인이라는 지적까지 나온 청문회의 새로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국무총리실 인사 청문회 준비단은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보수를 공개하며 전관 예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정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의 높은 벽을 넘어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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