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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이 '훌륭한 미술 소재로'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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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테이프, 알약, 못 등 생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조아라 캠퍼스기자입니다.

'예술가, 기업의 문을열다' 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염곡동, 코트라 오픈갤러리입니다.

지난해 12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미술과 기업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LED모듈, 주유기, 철, 테이프, 비누, 못, 그라인더 등 중소기업 제품을 오브제와 모티브로 해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약학대학 출신의 영국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초상화를 알약을 사용해 표현했습니다.

철을 이용해 입체적 공간을 드로잉하는 김병진의 '애플-러브' 또한 한 중소기업의 철사가 재료로 쓰였습니다.

이외에도 테이핑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구사하는 작가 김형관의 “흐르는 벽”또한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비닐테이프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한젬마 /코트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미 자발적으로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모아서 선보이고 이런 작품들을 중소기업에 보여주고 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예술가들을 만남의 장으로 이어주게 하는 1차전시고요. 올 가을에 2차 전시는 이렇게 매칭이 이루어져서 함께 소통한 사례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코트라는 앞으로 오픈갤러리를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신진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코트라의 이번 전시회는 기업들에게는 자신들의 상품이 에술로 표현된 것을 보여주고 작가들에게는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조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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