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등 북한의 잇따르는 도발에 대응해 우리군이 새로운 순항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적 지휘부 창문까지 골라 타격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췄는데요,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구축함에서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곧이어 순항미사일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한참을 날아가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이번엔 잠수함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바닷속에서 쏘아올려진 뒤 목표물에 내리꽃히며 폭발합니다.
군이 새로운 순항미사일을 공개적으로 보여준 것은 핵실험 북한의 잇다른 도발에 맞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유영조 소장 / 국방부 전력정책관
"북한이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고 국민들이 불안감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대응능력 충분히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순항미사일은 현무 '3-C'의 개량형으로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고, 사거리는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지형에 유용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러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수상함과 목표물 가까이까지 침투해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의 장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작전 시간도 현재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일부 실전 배치된 순항 미사일은 3년 안에 배치가 모두 끝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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