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은 있지만,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실버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 지자체들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JCN 울산방송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역에서 은퇴 했지만 여전히 일을 하고 싶고, 근로능력이 있는 65세 이상의 실버세대.
이들을 위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 됩니다.
5개 구군 모두 지난해 7개월이었던 근로기간을 올해 9개월로 2개월 늘렸습니다.
더 많은 소득창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섭니다.
단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혹서기인 8월 한달간은 사업이 중단됩니다.
모집 인원도 대폭 늘었습니다.
남구는 60명, 동구 50명, 중구와 북구는 각각 30명 씩 참여인원을 증가했습니다.
모집인원이 늘면서 예산도 함께 늘었습니다.
남구와 중구가 지난해보다 각각 4억 원을 확대 편성했고, 동구와 북구는 3억 원 씩 증편했습니다.
학교주변 CCTV 모니터링과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일 등 참여할 수 있는 직종도 훨씬 다양해 졌습니다.
소득 창출과 건강, 사회성 향상 효과까지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실버세대의 사회참여 욕구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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