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도시락 카페로 농산물 판로 개척
등록일 :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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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도시락 카페를 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JBC 전북방송 장유미 기자입니다.
정읍 샘고을 전통시장안에 정읍 푸드 ‘마을도시락 카페’ 가 문을 열었습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음식점이지만 사실 이 곳은 도시락을 판매하기 위한 음식점이아니라 정읍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로가 되기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즉,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중간업자를 거치지 않고, 이곳을 통해 도시락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농산물 가격의 합리성과 음식의 안정성이 확보된 셈입니다.
이들은 지역에서 소규모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판로처가 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다시 지역 소비자에게 제공합니다.
또 소득창출은 물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합은 마을도시락카페를 시작으로 농산물 직판장과 농가레스토랑,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로컬 푸드 연구와 교육 등 사업을 넓혀갑니다.
용감한 여성농업인 협동조합이 로컬 푸드와 지역공동체 연대 사업으로 정읍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JBC NEWS 장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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