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1회 아시아풍력에너지 박람회가 오는 24일 개막해 사흘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제주가 기획하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전시.산업전이지만 관심은 기대 이상입니다.
행사를 10여일 남겨둔 현재까지 풍력발전 시스템사인 두산과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부품업체 등 국내 풍력산업 관련 40여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이와함께 영국과 스페인,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해외 7개국 기업들과 정부기관에서 참가를 확정해 놓고 있는 등 100개의 부스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입니다.
특히 행사가 임박해오면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여유 공간이 부족해 예약을 받지 못할 정도입니다.
김의근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장
"1차년도 목표의 150~200%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그렇게 성과가 이미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풍력에너지 컨퍼런스에는 해외 참가자만도 10여 개국, 2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는 별도의 공간 제약이 없는 만큼 앞으로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제주 최초의 전시.산업전인 풍력에너지 박람회에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의 풍력산업 뿐 아니라 마이스 산업에도 하나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전시.산업전은 마이스산업 가운데서도 경제효과가 크지만 그동안 전시공간 부족 등으로 시도조차 못해왔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전시.산업전인 제1회 아시아풍력에너지 박람회.
기대 이상으로 국내외 관심을 끄는데 성공을 거두면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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