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박 당선인, "신뢰, 외교 기조의 핵심"
등록일 : 2013.02.15
미니플레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고노 전 일본 관방장관을 만나 신뢰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와 관련해 수정 의사를 보인데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닌가 하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과 만났습니다.

고노 전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인권 침해를 사죄한 '고노 담화'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박 당선인은 먼저, 한일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서 일본이 피해자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입장에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고노 전 장관은 일본 정치 후배들이 우리 시대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고 젊은이들은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한다며 박 당선인의 말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새 정부의 외교 기조는 신뢰가 핵심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최근에 인터뷰하신 내용 보니 상대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 외교의 핵심이다, 상대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좋은 말씀하신 것을 봤습니다. 저는 신뢰 외교를 중요한 새 정부의 외교 기조로 삼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 어느 나라도 혼자의 힘 만으로는 어렵고 힘을 합해야 경제와 안보를 지킬 수 있다며, 한일 두 나라가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줄 때 가능한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협상하고 보상하는 악순환을 끊는 것이 도발을 막는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