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국정토론회에서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저는 교육과 과학이야말로 우리의 젊은이들, 또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토론을 하게 된 교육과학분과에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만들어주는 그런 틀이 되고또 과학이 미래의 세계를 펼쳐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새정부 운영의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창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모델로 우리의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제부터는 우리만의 혁신적인 선도형 모델을 개발해서 새로운 도약 이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꽃을 피우는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끼와 꿈이 발휘되고 실현되면서 각자가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그 행복의 총합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국가의 역할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면서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 주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 교육현장이 학생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기보다는 지나친 경쟁과 입시에만 매달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는 자신만의 타고난 그런 소질과 끼를 찾아내고 또 그 꿈을 이뤄주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될 때만 사교육비 문제라든가 또 학교폭력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 수 있고 또 우리의 미래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교육분과에 특별히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신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교와 교사가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시행지침이 빨리 때늦지 않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과학과 관련해서는 아시는 대로 새 정부의 창조경제는 과학기술에 그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 전 분야에 과학기술을 접목해서 그걸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또 국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창조경제의 선순환이 잘 이뤄지게 하려면 이미 약속을 제가 했던 대로 투자확대와 연구환경 개선이 게획대로 잘 추진돼야만 합니다.
그래서 교육과 과학이라는 두 수레바퀴가 우리나라의 발전과 국민행복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토론을 통해서 행복한 교육, 창의국가 건설의 밑그림이 잘 그려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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