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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군, 육해공 합동훈련
등록일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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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이후 북한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고한 가운데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돼 우리 군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함경북도 무수단리의 미사일발사장 인근에서 최근 분주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 '38노스'가 밝혔는데요.

지난 달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기존 발사장의 크레인 위치가 바뀌고 골조물 인근의 눈이 치워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액체연료 미사일 시험 발사가 머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핵실험 준비로 분주했던 남쪽 갱도가 온전하게 남아있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특히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인 내일과 '대통령의 날'로 미국 공휴일인 18일을 앞둔 만큼 남은 며칠이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도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 보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육해공군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등을 총동원해 동해와 서해에서 기동훈련을 펼쳤고, 공군은 주력 전투기 F-15K을 투입해 미 7공군과 한미연합 공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육군은 오늘부터 K-9자주포와 다련장 로켓 등을 동원한 포병 사격훈련을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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