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하나씩은 있는 디지털TV.
최근에는 200만원이 넘는 스마트TV까지 등장했는데요.
가격과 품질을 꼼꼼하게 따져봤더니, 수입산보다 국산이 영상과 음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났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의 한 디지털TV 판매장.
계속되는 불황으로 중소기업에서 내놓은 반값 TV부터, 휴대폰과 PC 기능까지 겸비한 스마트TV까지 등장했습니다.
차정수/ 서울시 청담동
"선명한 화면이 가장 중요하고 가격과 기능도 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11개 디지털TV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제품들이 얼마나 넓은 시야각을 갖고 있는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TV를 시청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각도는 영상의 밝기와 색 차이로 이어집니다.
시야각이 넓다면 뛰어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원본의 색상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도 영상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 항목입니다.
양종철 차장/ 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
"일반 방송 영상에서 보이는 레드,그린, 블루에 대한 각각의 색깔에 대해서 얼마나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화면 전체의 밝기가 균일한지 여부 등 17개 영상 평가 항목 이외에도 음성과 전력소비, 사용편리성 등이 이번 평가의 기준입니다.
실험결과 스마트TV는 삼성과 LG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니는 전반적으로 품질은 떨어지고 가격만 저렴했습니다.
일반 디지털TV에서는 TG삼보 제품의 영상이 가장 뛰어났고, 모든 항목에서 삼성과 LG가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경록 팀장/ 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
"뉴스나 드라마를 주로 보는 분들은 일반 디지털TV를, 3D 영상이나 인터넷 검색 등 스마트 기능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스마트TV를 구입을 하는 게 좋습니다."
11개 디지털TV에 대한 평가 결과는 스마트컴슈머 사이트내 '비교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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