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가스 송풍기 틀어 공장 외부로 빼내"
등록일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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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달 28일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2차 누출사고 당시 공장 실내에 가득 찬 불산 가스를 대형송풍기를 틀어 공장 밖으로 빼낸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경기경찰청은 "화성공장 실내를 촬영한 CCTV를 분석해본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불산 가스가 공장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기환경보건법에 위급상황일 경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는 전제 조항이 있어 경찰은 관련 법 위반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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