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국무총리와 6개 부처 조각이 발표된 가운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인사 검증이 시작됩니다.
우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0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여야는 품격있는 청문회를 약속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격 모독' '신상털기' 그동안 청문회장은 검증이 아닌 취조장을 방불케 할만큼 지나친 언어와 방식이 사용돼 왔습니다.
이에 여야가 성숙한 인사청문회 정착을 위해 품격있는 청문회를 약속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열릴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모범선례로 남기겠다는 겁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청문회를 다짐했습니다.
우선 인사청문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리고 심사경과보고서는 22일 오후에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방식도 도입됩니다.
이번 청문회에선 처음으로 총리 후보자가 원하면 가족들이 배석할 수 있도록 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의 추천 배경 설명도 함께 이뤄지게 됩니다.
증인과 참고인 명단도 최종 확정됐습니다.
증인으로는 98년 의정부 법조비리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의혹을 규명할 김태정 전 검찰총장, 97년 안기부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답변할 권영해 전 안기부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참고인으로는 경제민주화 역량을 점검할 우석훈 교수, 국정원 직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할 박주민 변호사와 정 후보 장남의 병역면제 의혹을 규명할 추천의사 1명도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관련 기관에 요청한 자료는 모두 2천67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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