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을 상징하는 '계'와 뱀을 뜻하는 '사'가 어우러진 올해 계사년은 흑사의 해라고도 하는데요.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특별한 공연이 국립국악당에서 열렸습니다.
노소담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처용의 가면을 쓰고 추는 궁중무용 처용무입니다
다섯 사람이 동서남북과 중앙을 상징하는 옷을 입고 추는 이 춤은 궁궐에서 한해를 보내고 마지막 날에 악귀를 몰아내는 새해에 왕실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춘 춤입니다.
처용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캐서린 / 미국
"기대한만큼 놀랍고 멋진 춤이었어요."
이 곳은 설 명절 분위기를 살리고, 희망찬 계사년을 기원하는 기획공연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입니다.
이번 기획공연은 서도 민요와 국악실내악인 프론티어 공연 등 1부 '화이부동'과 길놀이와 소고춤, 판굿의 2부 '여민동락'으로 구성됐습니다
권용현 / 기획공연 전문요원
"우리민족이 겪어왔던 문화를 알려드리고자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민동락' 즉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주제에 맞춰 선발된 16명이 무대위에서 차를 대접받으며 공연을 즐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예의를 갖춰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는 '접빈다례'외에도 노래, 음악, 춤, 그림이 어우러진 '풍류다회'도 선보여 한층 정감있는 세시풍속을 느끼게 했습니다.
김서영 / 성남판교초교 3학년
"한복 나오니깐 매우 좋았어요."
허지원 / 안양호성초교 6학년
"공연을 할 때 썼던 옷이나 악기같은 게 엄청 신기하고 옛날엔 어떤 악기를 썼고, 어떤 춤을 췄는지도 잘 알게 된 거 같아요. 너무 멋있었어요."
이밖에도 국립국악원 야외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 널뛰기 그리고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가 벌어지고, 예악당 로비에서는 토정비결과 가훈작성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설날을 맞아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던 설날기획 '여민동락'은 전통예술과 함께 희망찬 2013년을 맞이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노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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